배고파서 울때..
칭얼거리기 시작해서 소리지르며 웁니다. 이때는 먹을 것을 줍니다. 우유를 먹고 아기가 울음을 그쳤다면 아기가 정말로 배가 고파서 울었던 것이고, 계속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는 다른 이유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목이 말라 울때..
울부짖으며 땀을 흘립니다. 아기는 주변이 조금만 덥거나 건조해도 금세 목마름을 느낍니다. 이때는 우유보다는 생수나 보리차를 담아서 먹입니다.
무언가 불편해서 울때..
계속해서 끈질기게 웁니다. 우선 무엇이 불편한 원인인지 찾습니다. 기저귀가 많이 젖어있지 않더라도 갈아주고 실내온도가 섭씨 25도를 넘지 않았는지, 아기가 땀을 흘리지는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손으로 목덜미를 잡아보아 목이 차가우면 아기가 추위를 타고 있는 것입니다.
피곤해서 울때..
거짓 울음을 울고 화가 난 듯이 보입니다. 이 때 아기는 쉽게 화를 내고 우유병도 거절하고 잠을 자려 들지 않습니다. 이때는 무턱대고 잠을 재우기보다는 가슴에 안고 흔들어 주거나 유모차에 태워 산책을 시켜주면 아기는 평온한 마음을 되찾게 됩니다.
고통스러울때..
괴성을 지르며 웁니다. 신체의 일부분이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고, 일시적인 소화불량, 감기로 인한 고통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기는 말로 의사표현을 못하므로 엄마가 구석구석 살펴, 원인을 찾아 치료토록 해야 합니다.
밤에 이유 없이 울때..
아기들이 밤에 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위의 사항을 점검 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갓난아기가 넘어가듯이 울어대는 것은 주로 콜릭(영아 산통) 때문일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많이 울어대며, 3시간 이상 또는 밤새 울어대는 아기도 있습니다. 콜릭 때문에 우는 아기는 달랠 수도 없고 설령 달랜다하더라도 몇 분 잠잠하다가 이내 또 다시 웁니다. 이렇게 무섭게 울어대다가는 제풀에 지쳐서 곯아떨어지지만, 실제로 아무 이상은 없습니다. 아기가 몇 시간 안에 울음을 그치고 잘 놀고 멀쩡해 보인다면 대개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영아산통(콜릭-colic)
생후 3개월 동안의 영아에서 발작적으로 몹시 울어대는 증후군으로 소화기 관계로 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처음 아기를 길러보는 부모들을 가장 당황하게 하는 증상입니다. 생후 1개월 신생아의 16-26%나 되는 아기가 이런 증상을 나타냅니다. 대개 생후 1-2주부터 시작하여 하루의 어떤 시간, 흔히 저녁이나 밤에 아기는 발작적으로 몹시 울어대기 시작하여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그냥 울어댑니다. 울다가 지쳐야 멎게 됩니다. 대변이나 방귀가 나오면 덜해지는 듯이 보입니다.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배고픈 것, 과식, 피곤, 부적당한 수유법,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들어 마신 공기, 체질적으로 과긴장 아이, 가족의 긴장, 불화, 소란한 주변환경 등 여러 가지로 생각되고 있다.
산통의 진단 기준
하루에 3시간 이상 울고, 1주에 3일 이상, 3주 이상 계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생후 3개월 내에 끝나지만 30%는 생후 4-5개월까지 가는 수도 있습니다.
대처법
아기를 안아준다거나 유모차에 태워주거나 하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엄마는 당혹감을 줄이며, 다른 울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고 울음이 멈추길 기다리면 됩니다. 이렇게 우는 증상은 아기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장애를 주는 일은 별로 없고, 생후 3-4개월이 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http://blog.naver.com/lovelymi99?Redirect=Log&logNo=1002015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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