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찌질양은 뭐든 잡고 일어서려고 한답니다.
찌질양 옷장으로 마련한 작은 서랍장
위에 올려놓은 물건들을 내리려고 손을 있는대로 뻗히곤 한답니다.
책장에서는 책을 꺼내고는 정리도 하지 않고
언제나 뒤처리는 엄마의 몫이랍니다.
앉을때는 변함없이 다리를 벌려야지요 ㅎㅎ
지금은 한껏 여유로운 시간이네요.
한손에 우유병을
다른 한손은 허리에 대고 ( 긁고 있나...)
텔레비젼을 보면서
유유자적하는 모습입니다.
소쿠리를 둘러쓰고 좋아라 하고 있네요.
소쿠리가지고 노는걸 또 좋아한답니다.
엄마가 부엌에서 설겆이를 하는동안
찌질양은 부엌 구석구석의 물건들에 손을 대죠
그 중 주전자는 찌질양이 좋아하는 장난감
안에 물이 없었어야 하는데..있으면 큰일이에요.
다 엎어버리면 부엌은 물바다....
하지만 장난치다 엄마한테 들키면
아무짓 안했다는듯
카메라를 향해 함박웃음이랍니다.
ㅋㅋ
너무 구엽죠
이게 우리집 주전자랍니다
크죠
빨래감을 만지면서 어지르고요.
아빠 속옷 서랍을 꺼내서 속옷을 다 헤쳐놓아버리지요.
하...다 꺼냈다. 휴~~~
앗!!! 또 엄마한테 들켰네
도망가야지
임신 막달의 엄마친구가 놀러왔어요.
아줌마 배가 왜이렇게 동그랗고 커요
신기해요
만져볼래요.
다함께 사진~~~
그런데 찌질양은 도대체 어디를 보는것이야
아무래도 엄마친구가 신기한가봐요.
뚜러지게 쳐다보는데요 ㅎㅎ
최근의 찌질양은 엄마 컨디션이 안좋은 관계로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 잘 놀고 잘 자고
아주 얌전한 아가씨랍니다.
눈치 백단.
엄마가 몸이 안좋은걸 아나봐요.
효녀죠??? 구여운것
엄마가 컨디션이 좋아지면 더 마니마니 놀아주고 사랑해줄게
마이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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