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무더운 요즈음이예요.
이렇게 무더운데 찌질양집에는 아직 에어컨이 없어,
찌질양과 징징맘은 집안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더위와 싸우고 있답니다. ㅎ
그래도 찌질양이 땀띠가 안나서 그나마 다행.
여름날
찌질양은 어떻게 지내고 있냐면요.
이제 잠깐이지만 혼자서 앉을 수 있기에 이렇게 체육관장난감을 앞에두고 만지작거리며 놀고 있답니다.
이 체육관은 높낮이 조절이 되는데요, 찌질양이 지금보다 더 애기였을 때는
누워있는 찌질양의 머리위에 저 버튼들이 있었어요. 모빌처럼.
그런데 어느새 이렇게 커서 위로 보던것을 이제는 밑으로 쳐다보며 만지작거리며 놀고 있어요.
근처 아기용품집이 문을 닫을때, 징징맘도 고모랑 가서 찌질양의 내의를 사고, 이 모자를 하나 얻었더랬죠.
그때는 찌질양에게는 커 보이더니, 이것도 어느새 제법 어울리는 사이즈가 되어가네요.
그런데 이 사진의 찌질양은 애기같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어요.
찌질양이 어린이가 되면, 이런 얼굴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상상을 해봐요.
아빠랑 같이 안경점에 갔었어요.
아빠 안경이 하도 오래되어서, 오래된 안경쓰면 되려 시력 안좋아진다고 엄마가 아빠 안경을 사주셨지요.
지금은 시력을 다 검사하고, 안경이 완성되는것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 날은 안경을 맞추고, 대우백화점 뷔페에 가서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웬 뷔페냐구요. 내년 1월에 있을 찌질양의 돌잔치를 대우백화점 뷔페에서 하걸랑요.
그전에 사전답사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음식맛은요...글쎄요....나쁘지도 않지만...그냥그럭저럭한 듯 ㅎㅎ
징징맘과 찌질양은 병원에 다녀왔어요.
찌질양의 3차 예방접종. 뇌수막염, 장염, 폐구균...
그런데 2차까지 폐구균..주사가 10만원이었던 것이 약이 단종되어 업그레이드 된 약으로 나온다고
15만원으로 바뀌었다는군요. 오메~~징징맘 어질어질
총24만원이었던것이 갑자기 29만원이 되는순간.
결제를 할때, 휴~하고 징징맘이 한숨을 쉬자, 병원의 간호사 언니, 그래도 지금부터 1차하는 애기들은
처음부터 29만원인걸요..그렇기야 하지만, 도대체 약값은 어찌 책정되는것인지, 갑자기 5만원이나 비싸지다니...
병원로비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주말에 할아버지 집에 갔었어요.
아빠는 출근을 하고, 징징맘과 찌질양은 할아버지와 할머니해서 점심으로 냉면을 먹으러 갔더랍니다.
가는길에 할머니가 찌질양을 업어 주셨어요.
근데 찌질양 눈을 땡그라니 ㅎㅎ 넘 귀엽죠.
엄마가 사진찍는다니 표정관리를 제대로 해주네요.
냉면사진이 없어서 약간 아쉽네요. 사진 자꾸 찍어대면 할아버지가 한말씀 하시기에, ㅎㅎ
찌질양은 요즈음은 거실을 이리저리 기어다니며 놀아요.
이 날은 바다친구들과 같이 놀고 있네요.
쫄병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 얘기하며 놀고 있는듯 ㅎㅎ
이날은 꽃게짱이 마음에 들었나 ^^
너무너무 더운 날이 계속되다보니, 밖에 나갈 엄두를 못내고 있는 요즈음이네요.
내년 여름에는 이런 더운 경험을 하지 않도록, 에어컨을 사줘요. 아빠
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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